보도자료

  • 연합뉴스] 서울지역 노숙자 30명 대상, 병영체험 훈련
  • 관리자
  •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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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회의 관심과 할수 있다는 도전정신입니다. 해병 정신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생의 실패를 경험해 본 서울지역 노숙자 30명이 도전과 개척정신을 키우기 위해 25일 해병대 1사단에서 4박5일간 병영체험에 들어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새생명 희망학교 입소자들인 이들은 현 시점에서 물질적 지원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불가능에 도전하는 개척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생각에 해병대를 선택한 것.

    이들은 이날 오후 입소식을 가진 뒤 5일간 유격훈련, 상륙기습기초훈련, 레펠 훈련과 격투봉 훈련 등 강도높은 훈련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을 위한 조별과업과 석별과업 등도 실시하게 된다.

    또 야간에는 심리치료도 병행하고 마지막 날에는 해병대 훈련의 백미인 남구 오천읍에 있는 운제산 정상 천자봉까지 3시간 이상 산악행군에도 참가해 인간도전의 한계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계획이다.

    이들의 공통적인 마음은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비장한 결의. 해병대 입소를 위해 새생명 희망학교에서 건강검진과 심리치료를 통해 강한 의지를 다졌고 이번 훈련을 통해 다시한번 사회에 부딪치는 도전정신으로 무장하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이모씨는 "모든 것이 절박한 상황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강인한 해병정신을 배우기 위해 참가했다"고 결의를 다졌다.

    해병대 1사단은 "해병대가 바다위에서 적으로 둘러싸인 적진을 향해 상륙작전을 준비하는 것과 같이 이들이 사회에 도전장을 던지고 과감히 희망의 상륙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해병대의 용맹성과 정신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shlim@yna.co.kr